[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14일에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수험생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623명 증가한 총 5천331명이며, 관내 15개 학교가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오전 10시에 본인 신분증과 원서접수증을 지참하고 원서접수처인 학교나 교육청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능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당해 시험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시계는 결제·통신(블루투스),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보청기, 돋보기, 연속 혈당 측정기 등 의료상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친 후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놓고 풀어야 한다.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확인하고, 해당 순서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또 매 교시 종료령이 울리면 수험생들은 즉시 필기도구를 놓고 답안지는 오른쪽, 문제지는 왼쪽에 놓은 후 손을 밑으로 내린 다음 감독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답안지에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샤프나 연필로 답안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수험생 유의 사항과 안내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공지 사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www.suneung.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모든 수험생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험일까지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능이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