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건축학과 신기창 학생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가 국토교통부 주관 제33회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물 및 우수한 건축설계 작품을 선별하는 행사로, 총 41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학생설계공모전 일반부문에서 우수상(대한건축사협회장상)을 수상한 3학년 신기창 학생은 "'SPROUT: 함께 자라나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농업에 주목하고 스마트 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청년창업 복합주거 모델을 제시했다"며 "각 주거공간이 모듈형 스마트 팜 온실을 갖추고 자급자족형 농업을 통해 청년들이 농산물을 재배하고 창업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기본 콘셉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이윤서 교수는 수상작에 대해 "인간과 자연, 주거와 산업의 상호 협력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주거 형태를 제안한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심형 농업과 주거의 공생을 이루고자 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