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전윤수(왼쪽 두 번째)씨, 최우수상 박민재(왼쪽 첫 번째)씨, 우수상 조용재(오른쪽 첫 번째)씨 등 2회 '청주 창작희곡 공모전' 수상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연극협회
[충북일보] 2회 청주창작희곡공모전 대상에 전윤수 작가의 '쌍팔년 잔혹사'가 이름을 올렸다.
청주연극협회는 28일 2회 '청주창작희곡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47편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안희철, 김수미, 송갑석 등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전윤수 작가 '쌍팔년 잔혹사' △최우수상 박민재 작가 '무명의 용병사' △우수상 조용진 작가 '인형술사'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함께 대상 1천500만 원,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청주연극협회는 "청주창작희곡공모전이 극작가들에게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극단과 수상작을 연계해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신인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지역 극단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지역 소재 극단이 창작극들로 활성화를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