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3일 오후 6시 35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쏘렌토 SUV가 앞서가던 차량 7대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22)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상자 12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상행선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