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달 30일 상무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상무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조직 정비를 마치고 차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최근 주요 당직자 인선과 기구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전국위원회급 10개 위원장을 선출했다. △여성위원장 박희남(한국여성농업인 충북연합회장) △노인위원장 남봉현(전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청년위원장 정재우(청주시의원) △대학생위원장 최동현(전 충북도당 대학생위원회 사무국장) △장애인위원장 안치영(충북도의원) △노동위원장 이상용(전 충북도당 노동위원장) 등이다.
비전국위원회급 5개 위원장도 임명했다. △직능위원장 윤비룡(전 충북도당 유아교육정책특별위원장) △자치분권위원장 유영기(충북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 협의회장) △홍보소통위원장 최창준(청주흥덕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등이다.
상임고문에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변재일·노영민·도종환·이장섭 전 도당위원장, 김형근·김광수·장선배·박문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을 각각 위촉했다.
충북도당 수석대변인은 박완희 청주시의원, 조직국장은 김영주 전 충북도의원, 정책실장은 김대순 전 제천시의원이 각각 맡았다.
상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윤리심판원 등 주요기구 구성도 마쳤다.
이광희 충북도당위원장은 "당직자와 기구 인선을 마치고 오는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며 "철저히 준비해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