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앞 무심천 수변에 식재한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완연한 꽃밭을 이루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꽃밭은 농기센터(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480) 인근에 2만7천709㎡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지난 5월 유채꽃으로 가득했던 곳이다.
이번 코스모스 꽃밭도 액자형 포토존과 관람로를 갖춰 쾌적한 산책코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장마가 끝난 8월 초 코스모스를 파종하고 가을 정원을 준비해왔다.
당초 10월 중순쯤 만개를 예상했으나 이상 고온으로 코스모스가 조기 개화해 개방 일정을 앞당겼다.
이외에도 시는 국화 개화 시기인 10월 말부터 농기센터 유기농단지 잔디광장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용순 연구개발과장 "봄의 유채꽃밭 못지않은 아름다운 코스모스꽃밭을 조성했으니 가을 나들이철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