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각 대학은 예체능 실기 고사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공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학생·학부모 및 교사 등이 전문대학 입학전형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 전형 방법이 간소화된다.
학생 선발 시 학생부, 수능, 면접, 실기, 서류 등 핵심 전형 요소 5개 중에서 전형 요소 간 반영 비율을 결합해 수시 4개, 정시 4개 이내로 전형 방법 수를 제한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총괄적인 특징과 지원 자격 등을 충분히 대표할 수 있는 7가지 용어로 전형명칭을 표준화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전형 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성인 학습자 대상 선발 특별전형은 7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및 성인학습자 대상 선발 입학전형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할 수 있고 모집 시기(수시·정시·자율모집)에 구분 없이 선발 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해 선발할 수 있다.
예체능 실기고사 평가 시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대학별 평가방법 및 방안 수립(평가과정 운영방법 및 평가위원 구성방식 등)을 구체화하도록 했다.
전국 130개교 전문대학 총장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전문대교협은 관련 법령에 따라 매 학년도의 2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의 6개월 전까지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사항을 공표해야 한다.
2027학년도 전문대학 전형 일정은 2026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은 2회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의 경우는 1회만 실시한다.
미등록충원 합격자 발표·등록 마감은 수시 밤 9시, 정시 밤 10시로 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포털-프로칼리지(www.procollege.kr)와 누리집(www.kcce.or.kr)에 게재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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