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12일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제2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대표, 근로자, 경제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파트너십을 위한 이소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명사 초청 강연과 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한 3개 우수기업과 15명의 우수기업인, 근로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우수기업으로 ㈜일진글로벌(대표 송영수), 태양농산(주)(대표 이상근) △우수근로자로 (주)박달재엘피씨 금환용 부장, (주)케이팩 정석근 부장이 선정됐다.
또 제천시장 표창은 △우수기업으로 ㈜에스켐(대표 하홍식) △우수근로자는 영동판지산업(주) 구민아 부장, (주)건토배종합마트 이준희 전무이사, (주)유유제약 이준희 매니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2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이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우리 시를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지원 정책 발굴 등 더 나은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4월 '제천시 기업 활동 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업 활동 촉진, 기업인 경영 의욕 제고 및 기업인 예우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9월 세 번째 목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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