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우수사례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추진한 구강보건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생애주기에 맞는 사전예방적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해 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함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구강 보건교육 '새싹 치카푸카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교육 후 '치카치카 홈스쿨링 대여사업'을 통해 구강 교육활동을 가정으로 확장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노인 의치 사업, 오래오래 틀니 교실' 등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구강기능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을 지원래 대상자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