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 학습자가 제20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에서 상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최한 '2024년 제20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쾌거를 이뤘다.
매년 한국문해교육협회는 문해학습자들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며 가족, 일반인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에서는 김영순(73 )씨가 장려상을, 오정자(72)·이금순(73)·이순금(73) 씨가 늘배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최근 충주 탄금공원에서 제7회 충주시 평생학습박람회가 '평생학습, 나를 넘어 우리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해 학습자들의 재치 넘치는 '남한강' 삼행시부터 'OX 게임' 등 학습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또 각 학교에서 문해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 학습자들을 선정해 표창장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 진행된 시화전시에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는 시화를 출품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의 교훈을 평생교육을 통해 충북도민에게 실천하는 기관이다.
한글반, 초·중·고 성인 검정고시, 초·중등학력인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 성인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