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충북본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2천만 원 기부

영동 9남매 가족 희망의집 조성에 활용

2024.08.13 17:45:02

KT&G 충북본부가 13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영동 9남매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정훈 KT&G 충북본부장, 이형진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장, 원장희 KT&G 충북본부 운영사무국장.

[충북일보] KT&G 충북본부는 13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에 '영동 9남매 가족 희망의 집' 조성에 보태달라며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KT&G가 전달한 후원금은 9남매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과 공부방 시설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영동 9남매의 소식을 접한 KT&G 충북본부에서 자사에서 운영 중인 '기부청원제'에 사연을 게시하며 모금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KT&G가 운영중인 '기부청원제'는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사내 전산망에 올리면, 해당 사연에 사원들이 응원의 댓글을 작성한 뒤 댓글이 200건 이상 도달하면 '상상펀드'를 활용해 후원하는 기부제도다.

정훈 KT&G 충북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김 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기부청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9남매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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