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화형 민원 안내서비스 충주봇 모습.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대화형 민원 안내 서비스 '충주봇'의 이용 실적이 시행 3개월 만인 지난 4일 2만 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주봇은 충주시가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공공 SaaS(클라우드) 이용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5월부터 민간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주봇에 누적된 질문 수는 2만710건으로, 하루 평균 216건의 질문 중 210건(97.2%)이 답변돼 높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다.
등록된 질문 및 답변 유형은 784종에 달한다.
충주봇은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각종 증명서 발급방법 등 생활민원 안내부터 경제, 건설, 농업, 보건, 환경 분야의 인허가 준비사항, 충주시의 문화, 체육, 관광 시설 소개 및 예약방법,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답변은 간단한 안내 멘트와 함께 홈페이지 링크 및 문의 전화 안내를 채팅 형식으로 제공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충주봇 민원안내는 메신저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손쉽게 필요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폭넓고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도록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