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비교견학으로 행정력 제고에 나선다.
시는 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진행한 9개 국·소·본부의 전국 61개소 비교견학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충주시 사업과 연계,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계약행정 전자화 △문화도시 조성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충주 워케이션 사업 △농기계 임대시스템 및 농작업 대행서비스 △걷기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직접 찾아 나섰다.
또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과 축사 악취 감시체계 구축, 군소음 피해 보상금 온라인 접수 시스템 마련,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등 시민 편의와 안전도를 높일 분야도 꼼꼼히 챙겼다.
조길형 시장은 "대도시에서 보고 배울 점도 있지만, 현장 운영의 묘는 충주와 비슷한 규모의 도시를 살펴봤을 때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꼼꼼한 검토를 해주신 직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충주지역의 현장도 많이 다녀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눈에 보이는 대로, 알려주는 대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보이는 이면의 그늘진 모습까지 파악해 개선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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