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 자매도시 대표단이 지난 2일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위해 군을 방문해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의 자매도시인 대전 동구·부산 동래구·경기 부천시 대표단이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군의 공식 초청에 따라 대전 동구(단장 박희조 구청장), 부산 동래구(단장 장준용 구청장), 경기 부천시(단장 유성준 문화교육국장) 대표단 24명이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들은 개막식 전 황규철 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향후 교류사업 활성화에 관한 의지를 다졌다. 더 적극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찾자는 의견도 나눴다.
부산 동래구는 올해 신규 자매결연한 도시다. 지난 5월 자매결연을 위해 황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동래구를 방문했고, 이날 장 구청장과 국·과장 등 11명이 답례 형식으로 대거 옥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자매결연한 대전 동구는 이날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300만 원을 냈다.
황 군수는 "군의 대표 축제인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참석해 준 자매도시 대표단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옥천의 맛과 멋을 느끼고, 자매도시 간 우애를 더 깊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