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의 ‘2024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17일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17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4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 발대식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보은지역 중·고등학생들(36명)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고, 학생 각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내용으로 짜였다.
이들은 드론 강국인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8박 10일 일정으로 탐방하기 위해 오는 26일 출국한다.
탐방 기간 드론 관련 다양한 직업군 인식 제고를 위해 스탠퍼드 대학 출신 한국인 CEO(B garage, AI 드론)와 만남을 시작으로 드론·UAM 관련 기관 탐방, 스탠퍼드 대학과 항공학교 방문, 박물관 견학, 체험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를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보은교육지원청과 군의 협업체계로 지난해 드론 교육, 드론 캠프, 드론 자격증 교실, 드론 경기대회 등 1년 차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년 차인 올해는 국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보은지역에 적합한 드론 활용 방안 등 팀별 과제를 부여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앞으로 보은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임을 믿고 있다"라며 "이번 캠프에서 모든 순간이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진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