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의 모든 원아들에게 현장학습비를 지원했다.
현장학습비는 부모들이 전액 부담하는 필요경비로, 아동 체험비, 간식비, 차량 임차료 등으로 쓰인다.
군은 1억5천500만원을 확보해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1천550여명의 원아들에게 현장학습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음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마술공연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를 진행했다.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열린 콘서트에는 군내 900여명의 아동이 공연을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비 지원이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