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취약계층 실내 생활환경 개선

저소득·장애인·홀몸 어르신 20가구

2024.04.25 14:26:10

[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실내생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저소득, 장애인, 홀몸어르신, 결손, 다문화, 청년 가구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20가구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신청가구의 환경유해인자 측정·진단과 개선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누리집에 등록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과 개선지원으로 환경 오염물질 노출 정도를 줄이고 환경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성질환에 노출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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