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SNS서포터즈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제천관광명소

2023.06.04 16:13:41

충북의 핵심사업 중 하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수(水) 자원, 산림자원, 폐자원의 가치 재발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선도사업이다. 관광 거점으로 활용될 관광지 33곳 중에서 제천에 있는 장소를 소개한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 시설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까지는 초속 5m 속도로 약 10분여간 운행된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제천과 충주에 걸쳐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로 제천지역에 해당되는 곳을 청풍호라고 부른다.

'내륙의 바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넓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43대가 운영되며 그중 10개의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타고 발 아래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면 짜릿하다.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 섬에 오른 듯한 느낌이다.
△의림지

고대 수리시설인 의림지는 제방 위에 조성된 제림과 함께 명승 20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의림지 일원에는 역사박물관, 용추폭포와 유리 전망대, 의림지 파크랜드 등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의림지를 보며 산책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이다.

의림지가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쌓았다는 설과 조선 시대 현감인 박의림이 쌓았다는 설이 전해져오며 지명 분석에 근거한 삼한 시대 축조설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의림지는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물과 숲이 주변의 영호정 및 경호루와 함께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연중 상시 개방이어서 주민들의 산책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 이곳은 제천의 손꼽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용추폭포는 약 30m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폭포 위로 지나가는 다리는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돼있어 아찔함이 더욱 큰 곳이다.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모두 갖춘 의림지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하시면 좋다.
△배론성지

배론성지는 산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조용한 곳으로 충청북도기념물 제118호로 지정돼있다.

'배론'은 외국어 같지만 이곳의 지형이 배 밑바닥 같은 모양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주론산 정상에서 배론성지 골짜기가 내려다보이는데 그 모습이 배 밑바닥처럼 보인다고 한다.

1801년은 신유박해가 일어난 뒤 천주교 박해로 많은 사람들이 처형됐다.
배론성지는 그 당시 천주교도들이 숨어 살았던 곳이며 천주교도 황사영이 머무르며 백서를 썼던 곳이다.

한국적인 건축물과 이국적인 동상, 건축물 등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의 배론성지에서 행복한 휴식시간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 관광명소 33곳 중 제천 관광지를 소개해 드렸으니 제천 방문시 참고하시면 좋겠다.

/충북도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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