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도 농요 축제'

2일, 진천문화의집에서

2023.06.01 11:34:37

진천군이 2일 진천문화의집에서 충북도농요축제로 용몽리 농요를 재현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진천문화의 집에서 '충청북도 농요 축제'를 개최한다.

2일 열리는 축제는 진천 용몽리 농요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을 맞아 충북의 여러 공연 단체와 힘을 합쳐 기획됐다.

축제는 지역 국악 단체인 '예인협회 In천지'와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식전공연과 진천 용몽리 농요의 20주년을 되돌아보고 전승양상과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조순현 한국민요학회 충청·대전지역 이사의 기조강연과 진천 용몽리 농요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논 매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으로 구성돼 선소리꾼이 각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이어 전체 인원이 후렴구를 받는 형식으로 들노래의 특징을 담고 있다.

진천 용몽리 농요 공개행사와 함께 영동 설계리 농요, 청주 농악 보존단체 회원들과 함께 협동 공연도 선보인다.

협동 공연은 다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르는 농요의 특징에 맞춰 구성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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