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 사업을 1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과학과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학생 소모임인 'L.O.V.E'와 수안보지역아동센터,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가 함께 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역 내 대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일상 속 숨겨진 과학 원리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형 수안보지역아동센터장은 "수안보까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상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순원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낯설음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대학생들과 함께 과학 실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진지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대학의 학생들과 아동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과 친구되기'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함성소리' 공모에 2개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소모임이 함께 참여해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까지 주 1회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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