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1일 중소기업 규제 개혁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규제 2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 주도 성장 추진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규제사례를 발굴한다.
지난해 1차 조사에서는 11개 분야, 229건의 현장규제 사례 발굴과 건의가 이뤄졌다.
이중 당장 개선 가능한 19개 과제 발표와 건의된 규제 사례에 대한 전수 검토까지 완료됐다.
이번 2차조사에서는 불수용 과제들에 대한 재검토와 신규 과제를 발굴 예정이다.
이번 2차 발굴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9일까지 조사표를 작성해 충북지역본부로 접수하면 된다.
충북지역본부는 사전접수를 통해 접수된 업체를 바탕으로 추가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통해 더 나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지만큼 중소기업들이 많은 응답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제도간의 괴리를 최소화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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