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 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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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이 1일부터 지역 화폐인 '결초보은 상품권'(카드형)의 월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조처다. 할인율은 기존과 같은 10%다.
지류형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은 15만 원까지며, 나머지 35만 원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더 구매할 수도 있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군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결초보은 상품권'을 많이 사용해 달라"며 "'결초보은 카드'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