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구연 인형극 이야기 봉사단 ‘그랜마더스클럽’회원들의 인형극 연기 실습 장면.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6월부터 동화구연 인형극 이야기 봉사단인 '그랜마더스클럽'을 운영한다.
이 복지관은 봉사단 운영에 앞서 2월부터 4월까지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모두 8차례 교육했다.
참여자들은 손동작을 통해 감정이나 사물 등을 표현하는 손 유희와 목소리 연기 등 동화구연에 관한 실제와 인형극 대본 읽는 법을 익혔다.
'그랜마더스클럽'은 6월부터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을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식 개선 인형극을 펼칠 계획이다.
오재훈 관장은 "동화구연 인형극 교육에 생각보다 많은 노인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며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에 관한 인식을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