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로 즐긴다

2023.05.23 17:52:51

[충북일보] 국민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청남대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선보인 재즈토닉은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이번 재즈토닉 주제는 'Falling Slowly'로 어느 해보다 대중적이면서도 알찬 최고 뮤지션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행사 첫 날의 타이틀은 'JAZZ WITH ROCK'이다. 김종서, 양왕열 퀄텟, 제인팝, 민세정 스펙트럼, 빅타이거 그룹, 자락, 조항선 퀸텟, 코롱코롱 해적단, NES, 김시온 퀄텟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 'JAZZ WITH BALLAD'에서는 이은미, 박주원, 레이어스 클래식, 소냐, 김윤곤, 더 블리스 코리아, 나비야, 리스키 소울, 로페스타, 주미래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날인 'JAZZ AND JAZZ'는 웅산, 정세훈, 바다, 다움 퀄텟, 표진호, 조범진 & Eddie brown, 곽다경 쿼텟, 투데이즈, 박종훈 트리오, 취향상점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재즈토닉은 '지역' '환경'으로 확장을 도모했다.

기존 미술 작가에게 맡겨던 아트웍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는 청주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학생들에게서 공모로 진행됐다. 한층 신선한 감각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을 통일했다.

또 기존 골프장을 이용한 유료 관객들을 위한 무대(킹스 스테이지)와 더불어 헬기장으로 쓰였던 본관 앞쪽 잔디밭에는 대형 LED스크린이 설치됐다. 일반 청남대 관람객들도 간접적으로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일회용기에 담긴 음식이나 음료수 반입은 환경 보호를 위해 금지되고 배출한 쓰레기는 도로 가져가야 한다.

주최 측은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문의면 호반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시길 바란다"며 "해가 진 후의 청남대는 도심보다 기온이 낮기 때문에 여벌 옷이나 담요를 챙겨가면 좋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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