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보은을 연결하는 옛 37번 국도변에 만개한 벚꽃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보은을 연결하는 옛 37번 국도변에 만개한 벚꽃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 길은 옥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이자 '옥천 9경' 가운데 한 곳이다.
벚꽃은 옥천읍 교동저수지부터 군북면 소정리까지 약 8km 국도변에 만개한 상태다. 대청호를 끼고 37번 국도를 드라이브하면서 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옥천읍 교동저수지는 데크길이 있어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걷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군은 지난 2020년도부터 코로나19로 취소했던 '봄꽃축제'를 오는 7~9일 구읍 일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읍은 전통문화체험관, 지용문학공원, 정지용 생가 등이 있는 곳이다. 음식점과 카페도 많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