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지휘 김영해, 객원지휘 정수정
ⓒ청주시립합창단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이 13일 오후 2시부터 73회 정기연주회- 2인의 전문 여성 지휘자 초청 '듀오 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듀오 콘서트'공연은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2인의 전문 여성 지휘자를 초청해 청주시립합창단과 객원지휘자와의 음악적 교감과 함께 합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역 성악가들의 독창무대도 함께 한다.
USC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고 춘천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한 정수정의 지휘와 바리톤 박영진과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이 특별출연한다.
UCLA 지휘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안산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한 김영해의 지휘로 슈베르트의 '봄의 믿음'등 유럽의 낭만합창작품과 한국합창곡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객원지휘자들과 청주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또 다른 매력의 합창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