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6.25 참전용사 고 김길수 유족에 화랑 무공훈장 전수

김창규 시장 유족 김계월씨에게 훈장 전달하며 감사 표해

2023.02.08 13:46:38

김창규 제천시장이 6.25 전쟁에서 숨진 고 김길수 일병의 유족인 자녀 김계월(왼쪽 두 번째)씨와 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6.25 전쟁에서 공적을 세웠지만 훈장을 받지 못하고 숨진 고 김길수 일병(당시 계급)의 유족인 자녀 김계월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김길수 참전용사는 당시 7사단 8연대 소속으로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8월에 입대했다.

같은 해 분대원으로 평양 탈환 전투와 청천강 방어 전투에서 조국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 참전 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하나로 72년 만에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화랑 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많은 전과를 올려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주어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6.25 참전용사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