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오페라단 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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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쟁쟁한 단체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식 전문 오페라 단체로 한길만 파고든 충주오페라단은 2008년 창단공연 라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매년 1편의 정기 오페라를 올리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9년 충주시 최초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되며 창작 오페라에 뛰어들어 대성공을 거뒀다.
창작 초연작인 '비' 중원고구려비의 연가가 대표적 작품으로, 올해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무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되면서 감동이 있는 창작 오페라 '레스큐'가 탄생됐다.
레스큐는 소방관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오페라로는 처음 시도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충주문화회관 초연으로 대성공을 거뒀으며, 앞으로 교육, 소방 등에서 함께 콜라보하며 재연 준비 중이다.
충주소방서와 충북도 소방본부, 충주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적극적인 재연 의지를 보이며 의상, 소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김순화 단장은 "믿고 선정해준 만큼 올해 창작하게 될 가제 '우리 아빠'를 통해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빠들의 무거운 어깨와 가족 간의 소통, 끈끈함을 오페라 무대로 큰 감동과 쉼을 선사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