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119 구조대원들이 하천으로 추락한 통근 버스를 살피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6일 오전 6시 20분께 청주시 내수읍 도원교차로 도로에서 A(67)씨가 운행하던 25인승 통근 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3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타고있던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량 내부에 있던 탑승객 8명도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내부에는 청주의 한 공장에서 근무를 마친 뒤 퇴근 중이던 직원들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기사가 퇴근 근무자를 태우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탑승객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