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남 신안군 해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철저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선 전복 사고를 보고 받은 뒤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한창섭 행안부 차관도 현지에 급파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는 해군 특수부대 추가 투입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원 중 3명은 상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9명은 5일 오후 1시까지 실종 상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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