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초등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슬기로운 겨울방학특강에 참가해 강의를 듣고 있다.
ⓒ충북교육도서관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겨울방학 동안 도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교육도서관은 4~25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강좌는 어린왕자 필사하기, 윤동주 등 시인 11인의 시 필사하기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강좌는 2월 매주 토요일 △그림책+음악융합놀이 △창의글쓰기 길라잡이 △예비 중 1학년 논술완성 △책속 키워드 보물찾기 △동시+칼림바 리듬타기로 진행된다.
겨울방학특강 참가자들은 7일부터 10일 동안 △도형 심리·책 만들기 △역사 스토리 북 만들기 △동화책 필사·캘리그래피 △독서 레시피북 만들기를 통해 책을 읽고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독후활동문집을 제작하게 된다.
14일부터 17일은 △어린이 동시작가 △쉽게 시작하는 하브루타 △동화 읽고 소품 만들기 △책 속 동화요리 △진로코칭 프레디져 등 새 학년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꾸며진다.
이종수 충북교육도서관장은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도서관 방학특강 체험형 독서교육에 참여하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