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56분께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4일 오후 2시56분께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돼지 1천700마리가 타 죽고, 축사에서 일하던 A(60)씨가 손가락과 발 등에 화상을 입었다.
불은 축사 5개동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얼어붙은 폴리우레탄폼(단열재)을 녹이기 위해 토치를 사용하던 중 폭발이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