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 31일 2023년도 초유 은행 사업에 참여한 낙농가들과 업무 협약을 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난 31일 2023년도 초유 은행 사업에 참여한 낙농가들과 업무 협약을했다.
이날 축협과 업무협약한 낙농가는 보은군의 강희동·이형석·최상율 씨, 옥천군의 최진돈·김문식 씨, 영동군의 박선용·김주섭·서영환·정규현 씨다.
축협과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수시로 초유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낙농가는 우량의 초유를 축협에 공급하고, 초유가 있어야 하는 한우 번식 농가는 축협을 통해 초유를 공급받는다.
맹 조합장은 "송아지를 낳아도 젖이 나오지 않거나 젖을 물리지 않는 어미 소가 있어도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임으로써 송아지 질병 예방과 폐사율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