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적극 행정 독려…우수공무원 시상

영동군은 1일 적극 행정을 펼친 공무원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해 하반기 적극적으로 행정을 추진한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해 관련 공무원을 시상했다.

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행정을 추진하는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조직 안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반기별로 우수사례를 뽑아 관련 공무원을 포상한다.

군은 이번 상반기에도 실적 검증과 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군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중요도,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뽑았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는 김재현 가축방역팀장, 이방열 도시계획팀장, 조정민 행정과 주무관, 박성준 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 김종선 군 힐링사업소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김 팀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사전 차단과 예방에 힘써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가축 질병이 없는 지역을 유지했다.

이 팀장은 전선지중화사업을 하면서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한편 공사감독자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온라인채널을 운영해 민관 유대감 형성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 주무관은 낡은 군정 구호 간판을 LED 전광판으로 교체하고, 관리를 일원화해 군정 홍보는 물론 군민과 소통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 주무관은 미생물 배양 신기술 도입을 통한 유용 미생물 생산·보급량 확대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했다.

군은 1일 정례 조회 때 이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줬다.

정영철 군수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행정조직을 탄탄하게 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며 "소극적인 행태를 버리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해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