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읍·면 찾아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

2023.01.31 15:23:42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군민과 소통을 위해 31일부터 읍·면 순방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실현을 위해 31일 수한면과 마로면을 방문했다.

최 군수는 3일까지 11개 읍·면을 순방해 주민과 대화한다.

일정은 31일 수한·마로면을 시작으로 △1일 보은읍, 내북·산외면 △2일 삼승·회남·회인면 △3일 속리산·장안·탄부면 순으로 짜였다.

최 군수는 이번에 전 읍·면을 순방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의 주요 단체장과 주민을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제3 일반산업단지조성,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조성, 청소년 수련관 등 2023년 추진할 군정 주요 사업들이다.

최 군수는 많은 주민을 동원했던 기존의 읍·면 방문 관행을 깨고 읍·면별 주요 기관단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해 좌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군정에 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하고, 주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주민과 대화 뒤 경로당, 마을회관 등도 방문한다.

최 군수는 "새해를 맞아 군민께 직접 인사드리고,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읍·면 순방을 시작했다"며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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