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소년꿈뜨락, '청소년 중고 거래 안전지대'

제천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안전한 중고 거래' 정책 채택

2023.01.30 13:39:07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 중고 거래 안전지대 '안전해락(樂)'에서 청소년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이 2월부터 청소년 중고 거래 안전지대 '안전해락(樂)'을 지정·운영해 중고 거래 범죄에서 청소년을 보호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5일 열린 '제5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됐다.

시는 이를 채택해 청소년 중고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직거래에 나선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범죄에서 이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안전해락(樂)에 CCTV를 설치해 상시로 공간을 녹화하며 청소년이 요청하면 청소년 지도사가 거래를 실시간 지켜보기도 한다.

시는 추후 청소년 상점 '락시터' 중고물품 판매 부스를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거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해락(樂)을 시범 운영해보고 추후 다른 청소년 시설에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천시청소년정책콘서트를 통해 채택한 제안인 만큼 잘 운영해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를 파악하고 시정 전반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꿈뜨락(642-83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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