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6일 시·군 복지담당 과장 등과 한파 대비 영상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동절기 난방비를 특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내 각 시·군 담당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기름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내 47개 시설에는 기존 지원금에 더해 이달과 다음달 30만원에서 100만원의 난방비가 추가 지원된다.
시는 여기에 취약계층 각 가정별 난방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700세대를 선정해 각 10만원씩 총 7천만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등 기존에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한 시민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된다.
신성영 도 보건복지국장은 "위기 상황인 만큼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인 복지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