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실시한다.
산정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로 대상은 4만2천674 필지, 주택 1만433호다.
올해 증평군 표준지 및 표준주택가격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전년 대비 표준지는 6.34% 하락, 표준주택은 3.84% 하락했다. 이에 따라 각종 세금의 지표가 되는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 표준지 최고지가는 240만9천 원/㎡(증평읍 중동리 1-3번지), 최저지가는 1천120원/㎡(도안면 율리 산71번지)으로 조사됐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은 후 3월에서 4월까지 소유자의 의견 제출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28일에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며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재산 사용료 등의 산정시에도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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