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 맞춤형 답례품 발굴 나서

2023.01.25 16:30:27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을 위해 지역 맞춤형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 중 지역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발굴·개발하고, 지역 분야별 전문가 포럼, 토론회를 열어 지역맞춤형 제도 운영의 아이디어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소수 유명 인사의 고액 기부만으로는 제도의 성공 안착과 지속적인 기부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에서다.

현재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 한돈, 지자체쇼핑몰 포인트, 화장품공동브랜드 제품 등 20개 품목이 운영되고 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도내 관광지 결합형 할인권', '농촌체험권', 기부자의 이름이 새겨진 '고향사랑길 조성', '고향사랑 나무숲 조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수도권 인구를 공략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제 첫발을 뗀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활성화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충북만의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 등 맞춤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에는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으로 유명한 청주 출신 나영석 PD와, 배우 유해진 등이 참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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