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교향악단 '2023 신년음악회' 개최

19일 오후 7시 30분

2023.01.18 16:20:24

ⓒ충북도립교향악단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다양한 왈츠곡을 주제로 새로운 새해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계묘년 신년음악회의 무대를 연다

봄과 어울리는 왈츠곡으로 구성되는 이번 음악회는 최영선 객원지휘와 테너 구태환, 소프라노 김유미와 함께한다. 공연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로 새해의 희망을 가득 선물할 예정이다.

최영선 지휘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선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만15세의 나이로 '비엔나시립음악대학' 피아노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 후 '그라츠국립음악대학'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지휘과를 졸업을 한 떠오르는 젊은 지휘자로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테너 구태환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뉴욕 맨하탄 음악대학 성악과를 전액장학생으로 석사 졸업하고 한국 영아티스트 콩쿠르 대상, 카네기홀 초청 연주 등을 거쳐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 등 주역으로 활동 했다.

소프라노 김유미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프랑스 말메종시립음악원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코지판투테', '이중섭', '사랑의 묘약'등 오페라 주역으로 이 둘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들과 함께하는 연주회는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후 천둥과 번개 폴카, 황제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왈츠 등 경쾌한 폴카와 우아한 왈츠 음악을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감성의 테너 구태환, 소프라노 김유미가 대중적인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 등으로 화려하게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제4곡 파랑돌의 연주로 마무리된다. 행진곡풍의 경쾌한 리듬이 매력적인 파랑돌로 새로운 새해를 활기찬 희망을 도민들에게 전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공연세상에서 좌석권 예매가 가능하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20-3828)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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