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활밀착형 숲 선정

내년 말까지 5억 원 들여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앞에 '실외정원' 조성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순조

2022.12.07 11:20:42

실외정원이 조성되는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앞 공터.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앞에 '생활권역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은 열섬 완화, 탄소중립을 위해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내외 정원을 만들어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5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앞 공터(음성읍 신천리 586-7) 3천㎡에 실외정원을 조성한다.

사업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맡아 완료한 뒤 군에 이관할 계획이다.

공터로 남아 있던 사업 대상지는 음성읍 사회단체장들이 토지소유자를 설득해 2020년 12월 군이 매입했다.

이후 꽃묘를 심어 관리하다가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음성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주변이 꽃과 나무로 어우러지는 실외정원으로 군민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내년에 완공 예정인 봉학골 지방 정원과 함께 녹색 치유공간을 더욱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봉학골 지방정원은 105억 원을 들여 36.9㏊ 면적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59억 원이 투입되는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도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2025년까지 5㏊ 면적에 순환산책로, 휴식공간 등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봉학골에는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둘레길이 있어 지방정원과 산림 레포츠단지가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산림복합휴양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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