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문학회
[충북일보] 김혜식 평론가의 문학적 제자들의 모임인 '하정문학회'가 '하정문학 4집'을 발간했다.
하정문학회는 하정문학아카데미 원장으로 있는 김혜식 평론가의 호를 딴 문학회다. 그동안 한국문단에 다수의 문인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책에는 초대 시, 초대 수필, 시,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실렸다.
하정문학회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국문단에서 위상 높은 여덟 명의 외부 문인들 작품을 수록했다.
김영탁 수필가, 한상렬 평론가, 권대근 평론가, '계간 문예' 편집 주간인 차윤옥 시인을 비롯해 신영순 시인, 문예지·창작 산맥·편집 주간인 허선주 작가, 유영란 '에세이포레'편집장, 충북아동문학회장인 송재윤 동화작가의 원고도 담겼다.
김혜식 원장은 "하정문학 발간 주제어인 '예술의 멋과 향기를 담아 보자'라는 말처럼 우리 '하정문학' 동인지가 반딧불이만큼이라도 세상을 밝히는 영롱한 불빛이 됐으면 하는 기대와, 문단의 중심축 충북의 문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앞만 보고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