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열린학교와 교통대 원우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열린학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와 한국교통대 원우회는 30일 충주열린학교 강당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평생교육 관련 연구·개발, 학술교류, 평생교육 후원에 대해 상호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교통대에서 충주열린학교에 매년 후원금 150만 원 지급, 평생교육 협력, 평생 교육과정 자문, 평생교육 지원 등이다.
원우회는 교통대학원 학생회 모임으로 평생교육을 거쳐 만학도로 입학한 원생들이 많다.
열린학교에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 후 교통대에 진학해 꿈을 펼치는 늦깎이 학습자들은 후배들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두고 있다.
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대학교와 평생교육기관의 교육협력과 평생교육 후원 등은 정말 의미가 크다"며 "협약이 늦깎이 학습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더 넓고 큰 세상으로 연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우회 최형숙 대표는 "평생학습시대에 발맞춰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