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가을하늘 풍성해진 충북 공연·전시

2022.10.03 15:41:22

[충북일보] 10월 높아진 가을 하늘만큼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충북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70회 정기연주회 '영화&뮤지컬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과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비롯한 유명 뮤지컬 합창곡들로 공연을 꾸몄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영화 '석양의 무법자', '엔카토', '미션'등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OST 곡들을 시작으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레미제라블'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어 독창과 중창 무대에서는 '라이온킹'과 '미녀와 야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영웅'등 영화 및 뮤지컬의 대표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뮤지컬배우 '소냐'를 초청해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모음곡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저녁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와 공연 당일 잔여석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청주예술의전당 기준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진행은 당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전석 오픈해 진행된다.

모순되는 듯한 '매끄러움'과 '돌밭'이 인간의 세상과 현대미술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고찰해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중이다.
쉐마미술관은 지난달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매끄러운 돌밭' 전시를 열고 있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물질세계와 형이상학의 세계는 '매끄러움-입자의 조밀함'과 어떤 연관이 있으며 이것은 현대미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인지"와 "현대미술 작가들은 이러한 인류 역사상 가장 매끄러운 평면을 가지고 있는 세대에서 여전히 물질세계의 부분으로 존재하며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며 작업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김만순, 김윤섭, 이병호, 조민선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이들은 회화·조각·영상맵핑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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