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왼쪽) 충주경찰서장이 노인들을 위한 교통안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9일 노인들의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충주시 지체장애인협회, 충주시니어클럽, 충주시노인회를 방문해 안전 보행을 위한 교통안전용품(야광지팡이)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올해 충주지역의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44%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홍보의 필요성 대두돼 안전용품을 전달하게 됐다.
경찰은 또 지역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례와 무단횡단의 위험성 및 예방수칙 등을 알리고 보행자 교통 불편사항 및 시설 건의사항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김철문 경찰서장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중 대부분이 고령자 층에서 발생되고 있다"며 "앞으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횡단보도 신호주기 개선과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교통 활동으로 어르신 보행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