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출신인 이은방 시조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 '제9회 이은방 백일장'에서 김정숙(경기 하남시) 씨의 '우크라이나 해바라기'라는 작품이 대상으로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우크라이나 해바라기는 이국의 전쟁 참상을 실감 실정으로 노래하며, 밀도 높은 형상 능력으로 직조한 호소력 있는 우수한 작품이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심사는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정완 이사장과 이숙경 사무차장이 맡았다.
김 씨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상장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부분별 장원은 대학·일반부 최형만(전남 순천) 씨, 고등부 홍성준(경기 수원 화홍고) 학생, 중학부 이하은(경기 시흥 배곧중) 학생, 초등부 김시완(대구 동구 새론초)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이원중(옥천 증약초)·유현지(옥천 증약초) 학생은 초등부 차하에 선정됐다.
입상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향수옥천(
http://cafe.daum.net/perfume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