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쌀값 보장 대책요구 결의안' 채택

2022.09.29 11:40:09

옥천군의회는 29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쌀값 보장을 위한 대책요구와 CPTTP 가입 즉각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9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쌀값 보장을 위한 대책요구와 CPTTP(포괄·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가입 즉각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쌀값 안정화 근본적 대책 수립, 쌀 TRQ 즉각 중단과 밥 한 공기 쌀값 300원 보장, CPTTP 가입 논의 중지를 선언하고 폭등한 생산비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표 발의한 송윤섭 군의원은 "최근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은 수확을 목전에 두고 벼를 갈아엎는 현실이다"며 "정부가 발표한 45만 톤의 시장격리는 쌀값을 안정화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신곡 격리물량을 30만 톤 추가해 쌀값을 끌어올릴 계기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의무 수입 물량에 관한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 결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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