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선비문화 인성캠프에 참가한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불꽃지역대 스카우트 대원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불꽃지역대 스카우트 대원 28명이 최근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문화 인성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생활예절과 인성교육 △전통문화 교육(유복배례, 다례, 사군자 서예, 전통음식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문화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대원들은 선비문화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충효와 예절, 도덕 등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스카우트 대원은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것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옛 조상님들의 문화생활을 체험하며 그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인성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와 예절과 충효라는 선비정신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삶의 여러 중요한 덕목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 특화사업인 제천불꽃지역대는 스카우트 활동과 더불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스카우트 활동과 제천불꽃지역대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제천시청소년센터(641-607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