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29회 괴산군민대상 2차 심사의원회를 열어 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민 대상자는 △안광진(72·사회경제부문) △이종덕(61·문화복지부문) △황정임(61·선행봉사부문) △박연순(77·특별공로부문) △조혜숙(63·특별공로부문)씨 등 5명이다.
안 씨는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두주자로 괴산 토종고추를 연구 개발해 군내 희망 농가에 묘종을 보급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산물 재배 농가의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
이 씨는 괴산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는 동안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의 무료급식을 15년간 매주 진행하고, 사랑의 쌀·연탄 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썼다.
황 씨는 10여간 반찬봉사와 홀몸노인 삼계탕 및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매년 추진하고 군내 경로당을 매월 순회하며 자장면 나눔, 칼갈이, 환경정화 등 3개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 씨는 괴산농협조합장으로 재임할 당시 농산물 홍보 가공공장을 증축해 '괴산청결고추'의 신속한 생산 및 공급에 견인 역할을 했다.
특별공로부문 공동 수상자인 조 씨는 각종 사회단체와 봉사단체장을 지내며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열리는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