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요미, '옥천 디지털 관광주민 1호 됐다'

2022.09.28 13:12:17

[충북일보] 옥천군은 가수 '요요미'를 옥천 1호 디지털 관광주민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가수 '요요미'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1호를 발급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인구감소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올해 군과 평창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이를 받아 해당 군을 방문하면 관광시설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의 혜택을 받는다.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 visitkorea. or.kr)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디지털 QR코드 활용)에서 다음 달 4일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대국민 홍보를 위해 서비스 오픈 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최대 50%까지 할인할 예정이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도입을 위해 군 직영시설 조례 개정 등을 했다. 코로나19 이후 군의 침체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대국민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요요미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1호 발급의 영예를 누리게 되어 기쁘다"며 "사업을 활성화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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